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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9 (목)

    이슈 최저임금 인상과 갈등

    최저임금·주52시간 유연화? 안철수 ”공약 그대로 하면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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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정부 공약 거의 그대로 정책화, 여러 부작용"

    "공약 폐기는 아니나 대안 준비해 방향 잡을 것"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공약에 대해 “공약 그대로 하면 여러 부작용이 나온다”며 향후 조정 여지가 있음을 밝혔다.
    이데일리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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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 위원장은 14일 오후 국회에서 인수위 운영 구상, 일부 인선을 발표하는 한편 관련 질의에 답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발언했다.

    안 위원장은 윤 당선인 당선 확정 이후 곧장 논란이 된 최저임금제 주40시간 탄력 적용 등 공약에 대해

    “지금까지 공약과 국정과제가 정확하게 일치하는 부분이 역대 정부에서 50% 정도”라고 답했다.

    이어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 50%, 노무현 정부 때 60% 정도였지만, 지금 문재인 정부에서는 인수위 없이 하다 보니 공약을 거의 다 국가 주요 정책으로 그대로 하면서 여러 가지 부작용이 많이 나왔다. 문재인 정부의 여러 가지 실수가 저는 거기서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안 위원장은 “여러 가지 발표된 공약들 중 가능한 해법들을 찾아 보고, 몇 가지 선택지들을 준비한 다음에 당선자의 의사에 따라서 거기에 대한 방향 잡으려 한다“며 향후 공약 조정이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다만 안 위원장은 공약 폐기 가능성을 의미하느냐는 질문에 ”폐기는 아니고, 가능한 정책적 방향 대해 보고를 드리고 그 중에 선택을 당선자께서 하는 게 올바르다고 생각한다“며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

    당장 병사 월급 200만원 등의 공약은 안 위원장이 후보 시절 반대했던 공약으로, 안 위원장은 제대 후 지원 등을 주장해왔다. 이같은 일부 공약에 대해서는 안 위원장이 검토 후 조정하는 방향으로 인수위 국정과제가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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