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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출전할 ‘하스스톤’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대회를 오는 4월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발전에는 총 256명의 예비 선수들이 참여 가능하다. 2020년 이후 개최된 하스스톤 마스터즈 투어 스위스 라운드에 진출했던 선수들과 지난해 개최된 하스스톤 코리아 오픈의 각 시즌 본선에 진출했던 선수들에게 우선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여기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 3월 말 최종 등급전 순위에서 전설 등급 상위 등수를 기록한 이용자도 순위에 따라 선발전 진출 기회가 제공된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와 한국e스포츠협회는 선발전을 통해 총 2명의 ‘하스스톤’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e스포츠 정식 종목은 ‘하스스톤’ 외에 ‘아레나오브발러’, ‘도타2’, ‘몽삼국2’, ‘EA 피파’, ‘리그오브레전드’, ‘펍지 모바일’, ‘스트리트파이터V’ 등 8개 게임으로 구성된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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