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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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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우상혁 금메달에 축전 “한국 육상에 길이 남을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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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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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우상혁 선수에게 축하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우상혁 선수의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우승을 축하한다”며 “대한민국 ‘트랙·필드 종목’ 사상 최초의 우승이며, 한국 육상에 길이 빛날 이정표다. 세계 정상에 오른 우 선수에게 국민들과 함께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도쿄올림픽에서의 선전과 환한 미소가 국민들 가슴 속에 아직도 선명한데, 이제 세계 높이뛰기 선수 중 가장 높은 바를 뛰어넘었다. ‘스마일 점퍼’의 자신감이 이룬 결과”라고 높이 평가했다.

또 “지난 체코대회에서는 한국 기록을 세운 우 선수이기에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우 선수의 우승으로 무엇보다 육상 후배들이 큰 용기를 얻었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도전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 더 높이, 늘 경쾌하게 도약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앞서 우상혁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스타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세계실내육상선수권 메달 획득은 한국 선수 최초다.

이 대회서 한국 선수가 기록한 종전 최고 성적은 1995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회 남자 400m에서 손주일이 기록한 5위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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