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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이슈 19대 대통령, 문재인

이낙연 "문재인 정부 총리로 일해 영광···평가는 국민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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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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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국민보고’ 웹페이지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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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문재인 대통령은 매우 진지하게 국정에 임하셨고, 내각도 나름의 최선을 다했다”며 “정부에 대한 평가는 국민의 몫이자, 역사의 몫”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이 전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문재인 정부도 공과가 있을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절반 이상을 국무총리로 일했던 저 역시 공과가 있고, 국민과 역사의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지난 9일 20대 대통령 선거 이후 처음으로 이날 SNS에 글을 올렸다.

이 전 대표는 “부족한 제가 총리로 일했던 2년 7개월 13일은 제 인생에서 가장 충실한 기간이었다”며 “그것을 저는 영광으로 간직하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우리는 성취를 통해서뿐만 아니라, 과오를 통해서도 많은 것을 배운다”며 “때로는 성취보다 과오를 통해 더 아프게 깨우치곤 한다”고 적었다.

이 전 대표는 문재인 정부 5년의 기록을 담은 ‘문재인 정부 국민보고’ 웹페이지 주소를 공유하면서 “문재인 정부는 대통령 탄핵에 따른 국정 공백이라는 매우 특수한 상황에서 인수위원회도 없이 업무를 시작했다. 그래서 출범 직후 ‘국민인수위원회’라는 임시기구를 설치해,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100대 국정과제를 수립했다”고 소개했다.

이 전 대표는 6월 지방선거 끝나면 외교통일 문제 등 연구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해 1년 정도 체류할 예정이다.

김윤나영 기자 nayo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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