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 조선업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포럼이 출범했다.
울산시는 24일 오후 울산시의회 회의실에서 '울산 조선업 동반성장 노사정 포럼' 출범식을 열었다.
이 포럼은 인력난, 세계 조선업계 경기 불황, 산업전환에 따른 고용 위기 등 다양한 조선업 현안에 대해 노사정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출범했다.
정창윤 울산일자리재단 원장이 위원장을 맡는 등 노사정 단체 관계자 14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역할은 글로벌 조선업 현황과 한국 조선업 전망, 조선업 고용시장 현안과 발전 방향, 조선업 변화에 따른 울산의 산업·고용·노동정책, 고용시장 구조 변화 등 현안을 함께 논의해 조선업 노사정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다.
이날 출범식은 경과보고, 포럼 추진 방향 설명, 토론회 등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양종서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이 '글로벌 조선산업 현황과 한국 조선업 전망'을, 박종식 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조선업 원하청 상생협력 활성화 방안'을 각각 주제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위기를 극복 중인 울산 조선업이 불확실한 미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속해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노사정의 단결된 힘이 필요하다"라면서 "노사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어려운 현안을 해결하는 길을 찾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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