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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시진핑-존슨 통화…우크라이나 문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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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우크라이나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연합뉴스

전인대 폐막식서 손뼉 치는 시진핑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11일 오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폐막식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이 손뼉 치고 있다. 2022.3.11 jkhan@yna.co.kr



25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존슨 총리와 전화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중국의 원칙적 입장을 설명하고 "국제사회는 진정성 있게 평화와 대화를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적 해결을 위한 여건을 조성해 우크라이나의 조속한 평화 회복을 추동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또 "중국은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건설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정상은 양국 관계 발전 방안도 논의했다.

시 주석은 "양국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상호 존중, 포용의 자세로 상호 이익을 위해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며 "중국은 영국과의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함께 발전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양국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서 공동의 이익을 위해 협력할 사안이 많다"며 "교류 강화, 경제·무역 협력 확대, 기후 변화 등 국제적 사안과 지역 분쟁 문제에 대해 중국과의 대화와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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