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스위스 |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스위스 대형은행 크레디트스위스가 러시아에서의 신규 사업 추진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로이터·블룸버그 통신 등이 은행 내부 자료를 인용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료에 따르면 크레디트스위스는 최근 러시아에 대한 대출·지급보증 등의 거래를 축소해왔으며, 러시아 현지에서 일하는 직원도 다른 국가로 재배치하고 있다.
아울러 자사 고객들도 러시아 측과의 거래를 줄여나가도록 지원하고 있다.
작년 말 기준으로 크레디트스위스의 대러시아 거래 규모는 미화 9억600만 달러(약 1조1천94억 원), 현지 직원 수는 125명이다.
이 은행이 운영하는 자산의 약 4%는 러시아 국내외에 거주하는 러시아인 고객이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지난달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이후 가해진 미국·유럽연합(EU)·영국·스위스 당국 등의 모든 금융 제재를 적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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