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4 (목)

[우크라 침공] 러시아 공격으로 마리우폴 적십자 건물 파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한 달 가까이 러시아군에 포위된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 도시 마리우폴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적십자 건물이 부서진 것으로 나타났다.

AFP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의회의 류드밀라 데니소바 인권감독관은 30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러시아군이 마리우폴의 적십자 건물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데니소바 감독관은 성명에서 "적은 흰색 바탕에 붉은 십자가 표시가 있는 건물에 발포했다"며 "적십자 표시는 이곳에 부상자나 민간인 또는 인도주의적 구호 물품이 있음을 의미한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