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남선알미늄의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쌍용차 인수 의지가 없다고 밝혔지만 인수 재타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결과로 보인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남선알미늄은 오전 10시3분 현재 전장 대비 8.74% 오른 44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7.98% 오른 479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남선알미늄은 SM그룹 자동차 부품 회사로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전이 무산되자, 주가가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만 남선알미늄 측은 지난달 28일 “쌍용차 투자계약 해제와 관련해 그룹과 회사 차원에서 쌍용차 측에 인수여부를 재타진 한 일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시중에 근거없이 도는 얘기로 인해 선의의 투자자들이 크고 작은 피해를 보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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