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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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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5일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 편성과 관련해 "최대한 빨리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예비비를 조속히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와 관련한 정부 검토 결과를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내일 임시국무회의를 개최해 대통령 집무실 관련 예비비를 심의·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문제가 윤석열 당선인과 현 정권 간의 갈등으로 비춰진 가운데 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윤석열 당선인과의 만찬 회동에서 "정확한 이전 계획에 따른 예산을 면밀히 살펴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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