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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그룹이 쌍용차 인수전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kg동부제철과 kg동부제철우가 3거래일 연속 강세다.
8일 오전 9시 29분 기준 kg동부제철은 전날 대비 6.12%(1000원) 오른 1만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G동부제철은 전날 29.76%오른 1만6350원으로 상한가를 달성했다. 지난 6일에도 14.03% 오른 바 있다.
같은 시간 kg동부제철우는 전날 대비 29.05%(5만2000원) 오른 23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kg동부제철우는 지난 6일 29.58%, 7일 29.71% 오르면서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KG그룹 산하 KG케미칼과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가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KG케미칼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그룹 차원의 사업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사업진출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쌍용자동차 인수를 검토 중에 있다"고 공시했다. 이어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이와 관련해 추후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KG그룹은 국내 최초 비료회사인 경기화학(현 KG케미칼)을 모태로 하는 중견 기업으로, 계열사로 KG케미칼,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KG동부제철 등이 있다.
[이투데이/정성욱 기자 (sajikoku@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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