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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넷플릭스 독주 막으며 OTT 통합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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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파친코 포스터. 사진|애플TV+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가 전 세계의 관심 속에서 2주 연속 OTT 통합 순위 1위를 차지했다.

11일 키노라이츠에 따르면 애플TV+가 무려 1000억 원의 제작비를 쏟아부은 야심작 '파친코'가 4월 1주 차(4/4~4/8) 통합 콘텐츠 랭킹 1위에 올랐다. 이는 국내 제공 중인 OTT 서비스 내의 콘텐츠와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포함한다. 이로써 ‘파친코’는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을 지키며 독주 중이다.

이민진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파친코'는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 등이 출연한다. 애플TV+의 작품들 가운데 처음으로 키노라이츠 일간 통합 랭킹 1위에 올라 넷플릭스의 대항마로 맹활약 중이다.

지난달 25일 첫 공개 동시에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100%를 기록하는 등 국내외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바, 완결까지 단 3회 만을 남겨둔 상태다.

드라마의 흥행에 힘입어 원작 소설 역시 국내 서점가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3월 말, 주요 서점에서 베스트셀러에 순위 권에 진입한 소설 '파친코'는 꾸준히 역주행 해 4월에 접어 들어 종합 1위를 달성했다. 교보문고 일일 종합 1위를 비롯해 인터넷 서점에서도 1위, 예스24에서도 종합 1위에 오르며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OTT 종합 2위는 김희선 로운 주연의 MBC 금토극 ‘내일’이 차지했다. 동명 웹툰이 원작인 이 작품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물이다.

3위는 지난 5일 종영한 SBS 월화극 ‘사내맞선’이 올랐다. 안효섭 김세정 주연의 작품은 회사의 CEO와 정체를 속이고 맞선에 나간 직원의 사랑을 그린 로맨스로 지난 3월 4주 차 OTT 통합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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