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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우크라 침공] 전열 재정비한 러시아와 '돈바스 결전'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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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요충지 동부 이지움 근처에 양국 군대 집결

"2차 대전식 재래식 전투될 듯"…서방무기 지원이 중대변수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도네츠크주·루한스크주) 지역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결전'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양국 군대는 10일(현지시간) 동부 하르키우주 이지움 근처에서 전열을 갖추기 시작했다.

이지움은 동부 돈바스 지역 서쪽에 있는 하르키우주의 소도시로 도네츠크주 슬라뱐스크로 가는 길목이다. 슬라뱐스크는 러시아가 돈바스 지역 전체를 점령하기 위해 눈독을 들이는 전략 요충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