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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우크라 침공] "마리우폴 민간인 1만여명 사망…러 학살 은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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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시신이 거리 뒤덮어"…식량·식수 차단돼 위기 지속

아직 12만명 잔류 추산…"러군, 이동식 화장장비로 시신 소각"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러시아군에 포위된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 민간인 사망자가 1만명을 넘었다는 우크라이나 측 주장이 나왔다.

바딤 보이쳰코 마리우폴 시장은 11일(현지시간) AP 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시신이) 거리를 덮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간인을 포함한 전체 사망자 수가 2만명을 넘어설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