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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우크라 침공] 마리우폴 필사 항전…러 "투항하라" 통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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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국방부 "방어군 상황 절망적" 옥죄기…젤렌스키 "우리군 없애면 협상 없다"

마리우폴 인근서 러 부사령관 전사…"침공 이후 최소 8명째"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마리우폴에서 포위된 채 항전 중인 우크라이나군에 17일(현지시간) 다시 최후통첩을 보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총참모부(합참) 산하 지휘센터인 '국가국방관리센터' 지휘관 미하일 미진체프는 이날 "아조우스탈(아조프스탈) 제철소의 재앙적 상황을 고려해 순수하게 인도적 원칙에서 모스크바 시간으로 17일 오전 6시부터 우크라이나 민족주의 부대와 외국 용병에 적대행위를 그만두고 무기를 내려놓을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