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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세월호 인양 그 후는

尹 "세월호 진심 어린 추모는 대한민국 안전하게 만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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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6일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가장 진심 어린 추모는 대한민국을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믿는다"고 166자 추도사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겼다. 인천과 안산에서 각각 열린 일반인 희생자 추모식과 세월호 참사 8주기 기억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윤 당선인은 16일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가 침몰한 지 8년이 된다"면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남겼다. 또 "8년 전 오늘 느꼈던 슬픔을 기억한다"면서 "안전한 대한민국이 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에서 당선인의 세월호 참사 8주기 추모 행사 참석을 논의했느냐는 질문에 "당선인 일정이 중첩해 많은 걸로 알고 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도 당시 (추도식에) 참석했는지를 봐달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2015년 당대표 취임 뒤 첫 번째 지방 일정으로 팽목항을 방문한 데 이어 대선후보 시절이던 2017년 안산에서 열린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 영결·추도식에 참석한 바 있다.

[박제완 기자 / 성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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