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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우크라 침공] 피신하다 러시아군 총격에 죽거나 다친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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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작별인사 받고 대피하던 중 사방에서 총격

집 앞에서 박격포 공격에 온몸에 파편…밤에는 악몽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우크라이나 아이들이 피신 중에 러시아군 총격에 목숨을 잃거나 살아남았어도 몸과 마음의 부상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B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엘리세이 랴부콘은 3월 11일 키이우 동부에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다가 러시아군 공격에 세상을 떴다. 살았다면 다음 달에 만 14세가 된다.

뒤늦게 교회에서 열린 장례식에서 그의 아버지는 마지막 대화를 하듯 관을 쓰다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