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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부천ㆍ의정부ㆍ의왕시가 지방세 체납정리를 잘 한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해 회계연도 지방세 세수 규모에 따라 31개 시군을 3개 그룹으로 나눠 ▲체납정리 실적 ▲체납처분 ▲체납관리단 채용 및 복지연계 ▲기관장 관심도 등 4개 분야 20개 세부 지표를 평가해 지방세 체납정리 최우수 지자체로 부천시, 의정부시, 의왕시를 각각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평가 결과 지방세 세수 규모가 가장 큰 10개 시군인 1그룹에서는 최우수상 부천시, 우수상 화성시, 장려상 용인시가 각각 선정됐다.
부천시는 자동차세 체납액 일소를 위한 번호판 영치, 정리보류 지방세의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한 추적징수, 신징수 기법 발굴 등 체계적인 행정ㆍ체납관리로 약 211억 원의 체납액을 정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방세 세수 규모 11~20위에 해당하는 2그룹 10개 시군에서는 최우수상 의정부시, 우수상 양주시, 장려상은 광주시가 각각 수상했다. 나머지 3그룹 11개 시?군에서는 최우수상 의왕시, 우수상 가평군, 장려상에 포천시가 각각 선정됐다.
의정부시는 체납자의 재산 압류 및 번호판 영치 등 적극적 징수 노력과 지난해 징수율 1위 기관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의왕시는 범칙 사건 조사, 신징수 기법 발굴, 5,000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 징수 등 고질 체납자에 대한 적극적 징수 활동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원삼 도 조세정의과장은 "실적평가와 더불어 징수를 위한 시ㆍ군 노력도 평가를 강화해 열심히 일한 시ㆍ군이 상응하는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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