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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우크라 침공] 러 동부전투 속도…부활절 휴전도 무산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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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승리 자축 예정' 전승절 앞두고 돈바스서 빼앗고 되찾는 난타전

우크라 "오늘 도네츠크 마을 42곳 점령됐지만 내일 탈환"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동부 전투에 속도를 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부활절 휴전 요청을 거부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투를 멈추자는 제안을 러시아가 거부했지만 평화를 향한 희망은 여전히 품고 있다고 이날 동영상 연설을 통해 말했다.

러시아 정교회의 부활절 예식은 토요일인 23일 오후 늦게 시작돼 일요일인 24일 오전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