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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거리두기 해제된 '불금'…한 달간 음주운전 특별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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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술자리가 늘면서 경찰이 앞으로 한 달 동안 음주운전 특별 단속을 벌입니다.

어젯(29일)밤에도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는데, 그 현장을 박예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두 번째로 맞는 금요일 밤, 서울 강남 도심 도로에서 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에 나섰습니다.

[단속 경찰관 : 음주단속 중입니다.]

코로나 감염을 막기 위해 운전자 입 근처에 대기만 해도 음주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비접촉 감지기'도 동원했습니다.

단속에 나선 지 1시간여만에 한 남성 운전자가 적발됐습니다.

[단속 경찰관 : 더더더더더… 됐습니다. 0.049% 면허정지에 해당되는 수치이십니다.]

경찰은 오늘부터 한 달 동안 유흥가 등을 중심으로 집중 음주운전 단속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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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뷸런스가 주택가 골목길을 빠져나갑니다.

어제저녁 8시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의 한 단독주택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남성은 목 부위에 흉기로 인한 상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지인 등을 토대로 사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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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40분쯤에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 일대 아파트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정전 피해 주민 : 한밤중이라서 시야 확보가 거의 안 되는 상황이었고, 냉장고나 이런 것도 염려되고….]

또 일부 주민은 엘리베이터에 갇히기도 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전력공급에 문제가 있었다며 1시간 만에 복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예린 기자(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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