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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이슈 일회용품 사용과 퇴출

GS건설, 공용 휴게공간서 일회용컵 퇴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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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공용 휴게공간에서 일회용 종이컵을 완전히 없애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조선비즈

GS건설 임직원들이 그랑서울 본사 사옥에서 다회용컵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 / 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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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환경부의 플라스틱 및 일회용품 함께 줄이기 캠페인 ‘고고챌린지’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본사 사옥 공용공간에서 일회용 종이컵을 완전히 없앤다.

일회용 종이컵을 없애는 대신 직원 및 외부인들이 사용하는 휴게공간에는 개인 텀블러처럼 사용 가능한 다회용컵이 비치된다. 사원들이나 외부방문객들이 사용 후 수거함에 넣은 다회용컵은 매일 관련 업체에서 소독과 살균을 거칠 예정이다.

GS건설은 이번 다회용컵 도입을 통해 연간 약 9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소나무 약 1,500그루가 일년간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양이다. 해당 수치는 본사 전체 인원의 30%가 다회용컵을 매일 사용한다는 전제 하에 산출됐다.

일회용 종이컵 퇴출 외에도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이 GS건설 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팀 단위로 하루 동안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플라스틱 프리데이’, 비닐 쇼핑백과 비닐봉투를 줄이기 위한 ‘공용 에코백 운영’ 등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캠페인을 생활속에서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할 것”이라며 “ESG 선도기업으로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김송이 기자(grap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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