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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3 (화)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충남도, 도심지 열섬현상·미세먼지 대처에 11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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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숲·학교숲·명품가로숲 등 조성, 운영비 10억원도 편성

    연합뉴스

    공주신풍초 학교숲(사진 위)와 부여 백제큰길 명품가로숲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도는 2025년까지 도심과 학교에 녹색공간을 확충하는 '더 행복한 삶의 숲' 사업의 하나로 올해 110억원을 들여 도시숲 12곳과 학교숲 19곳, 명품가로숲 8곳(18km)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심에 녹색공간을 확충해 도심지 열섬현상과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등을 위해 추진한다.

    도심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녹색쌈지숲 3곳과 도시림 내 산림공원 조성 5곳, 폐도 등 녹색 경관 유지를 위한 복합산림경관숲 2곳, 생활환경 보호를 위한 생활환경숲 2곳 등에 모두 67억원을 투입한다.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생태적 감수성 증진을 위해 운동장 등 교내 공간을 활용해 조성하는 학교숲은 15억원을 들여 공주정보고 등 19개교에 조성한다.

    도심지 등 생활권 주변의 가로환경을 지역 특색에 맞는 거리 경관으로 연출하는 명품가로숲에도 18억원을 투입한다.

    조성한 녹색공간 관리를 위한 도시숲관리원(60명)의 운영비 10억원도 편성했다.

    이들은 수목의 고사지 제거, 전정작업, 병해충방제, 시비 등 현장 여건에 맞는 다각적인 유지·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이상춘 산림자원과장은 "도심 숲 확충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도민의 더 행복한 삶을 보장하고, 수요에 부합하는 생활권 녹색공간을 지속해서 확충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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