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퇴임 연설을 하고 있다. 2022.0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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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문재인 대통령이 9일 "코로나 위기 속에서 한국은 가장 빠르게 경제를 회복했고 1인당 국민소득 3만5000달러로 크게 성장했다"며 "우리 정부가 코로나 위기 속에서 선언한 한국판 뉴딜은 한국을 디지털과 혁신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강국으로 각인시켰고 그린 뉴딜과 탄소중립 선언은 기후위기 대응과 국제협력에서 한국을 선도국가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퇴임 연설을 통해 "코로나 위기를 겪으면서 대한민국은 어느덧 민주주의, 경제, 수출, 디지털, 혁신, 방역, 보건의료, 문화, 군사력, 방산, 기후위기 대응, 외교와 국제협력 등 많은 분야에서 선도국가가 돼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마침내 우리는 마스크를 벗고 얼굴을 마주보게 됐다"며 "코로나 감염병 등급을 1등급에서 2등급으로 낮출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다만 "아직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며 "새로운 위기가 닥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우리 국민들은 어떤 위기라도 이겨낼 것이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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