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예정자 결정에 쌍방울 테마주 희비
사진출처= KG그룹 홈페이지 중 갈무리 |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13일 KG그룹과 파빌리온프라이빗에쿼티(PE)가 쌍용자동차의 새 인수 후보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KG그룹 관련주 중 KG ETS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인수전에 참여했던 쌍방울은 약세다.
이날 오후 1시 1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KG ETS는 전 거래일 대비 15.5% 상승한 2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그동안 인수합병 테마로 묶인 KG스틸우(-14.71%), KG스틸(-2.52%), KG케미칼(-1.72%) 등은 뉴스가 전해지자 초반 상승에서 현재 하락불로 전환했다.
같은 시각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쌍방울은 전 거래일 대비 8.03% 하락한 653원에 거래되고 있다. 쌍방울 그룹 계열사인 광림(-18.86%)도 급락하고 있다.
서울회생법원은 이날 KG컨소시엄(KG그룹-파빌리온PE 컨소시엄)을 쌍용자동차 인수예정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수전은 KG·파빌리온PE 컨소시엄, 쌍방울그룹, 이엘비앤티가 참여하면서 3파전으로 전개된 바 있다.
쌍용차는 이르면 다음주 KG컨소시엄과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이후 공개매각공고, 공개매각관련 인수의향서(LOI) 접수마감, 최종 인수예정자 선정 및 투자계약체결 등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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