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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G7 외교부 장관 "러시아 침공으로 변경 시도한 국경선 인정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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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하수민 기자]
머니투데이

독일 북부 함부르크 바이센하우스에서 주요 7개국(G7) 외교부 장관들이 지난 13일 (현지시간) 만나 함께 걷고 있다. 2022.05.14./ AP뉴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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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G7) 외교부 장관들이 "러시아가 군사적 침공에 의해 변경하려고 시도한 국경을 결코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AFP통신,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G7 외교부 장관들은 독일 북부 함부르크 바이센하우스에서 사흘간 회담 후 성명을 내고 "크름반도를 포함한 우크라이나와 모든 국가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의 약속을 확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러시아가 돈바스 등 우크라이나 점령 지역을 병합하려고 움직이는 상황에서 이같은 성명을 낸 것이다.

G7 외교부 장관은 "우리는 러시아에 대한 경제적, 정치적 압력을 더욱 증대시켜 단결된 행동을 계속하겠다는 결의를 재확인한다"며 "제재를 러시아가 의존하고 있는 분야로 확대하고, 러시아 격퇴를 위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계속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친러시아 성향 벨라루스에 대해서는 러시아의 침략을 중단하고 국제적인 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며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글로벌 식량 부족 등 영향이 커지고 있다면서 함께 대처하기로 했다"고 했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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