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수돗물 유충 사태

춘천시 외곽 농촌마을 수돗물 공급…홍천군과 상생협력 결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인접한 홍천군과 상생협력 사업을 통해 남산면 산수리와 남면 한덕리에 수돗물을 공급하게 됐다.

연합뉴스

상수도 공급 위치도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시는 최근 홍천군이 추진중인 서면 개야리와 모곡리 지역 생활용수개발사업과 연계해 2024년까지 춘천 산수리와 한덕리에 수돗물을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산수리와 한덕리 지역은 대다수 마을 주민들이 지하수나 마을상수도를 이용해 지하수 오염 위험과 식수원 부족 등의 불편을 겪어 왔지만, 외곽인 탓에 상수도 공급이 사실상 어려웠다.

하지만, 홍천군이 추진하는 상수도 공급 사업이 춘천시 지역을 경유하자 강원도에 건의해 사업이 결실을 보게 됐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도비 40억원을 확보, 올해 5억원으로 설계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홍천군과 상생협력을 통해 상수도 공급이 어려웠던 산수리, 한덕리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게 됐다"며 "점진적으로 춘천지역 전체에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협력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