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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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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장, 'BTS 병역특례' 신중 입장..."공정·형평성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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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식 병무청장은 최근 방탄소년단, BTS의 군 입대 문제로 다시 화두가 된 병역특례 문제와 관련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청장은 취임 후 처음 참석한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중문화, 체육, 예술인들의 병역특례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청장은 병역 자원 절벽 문제 등을 언급하며 공정성, 형평성 문제와 사회적 의견수렴 등을 고려해 이러한 제도가 적합한지 현시점에서 재검토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에 대해 지금까지 점차 축소돼온 보충역 복무제도가 BTS로 다시 화두가 된 만큼, 병역 자원 부족 관점에서 국민적 의견을 수렴해 전반적인 제도를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는 의미라고 부연했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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