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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특징주]2차전지 관련주 원준, 외인 줍줍 속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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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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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2차전지 장비업체 원준(382840)이 7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최근 전기차 판매량이 늘며 2차전지 생산설비 증설 계획이 잇따라 발표되자, 관련 장비주에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원준은 전 거래일보다 8.24%(9400원) 오른 12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2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이날 장중 12만68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거래량은 16만주, 거래대금은 204억원에 이른다. 현재 모건스탠리와 제이피모건이 매수 상위에 오르는 등 외국인이 개장 30분만에 10억원어치를 담았다.

원준은 2차전지 소재(양극재, 음극재) 생산을 위한 열처리 장비를 제공하는 소성로 사업과 2차전지 소재(양극재, 음극재)의 공정을 설계, 시공, 시운전 하는 공정설비 엔지니어링 사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매출 대부분은 열처리 장비(RHK 등) 사업에서 발생한다.

최근 LG에너지솔루션(373220)을 비롯해 글로벌 배터리 업체들은 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2차전지 생산설비 증설에 집중적인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런 상황이 원준의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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