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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챌린저스] ‘디펜딩챔프’ 디알엑스, 우승 경쟁팀 ONS 잡고 단독 1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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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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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상암, 임재형 기자] 역시 ‘디펜딩챔프’ 다웠다. 디알엑스가 온슬레이어스(ONS)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단독 1위에 올라섰다.

디알엑스는 23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2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발로란트 챌린저스)’ 스테이지2 온슬레이어스와 경기서 2-0(13-8, 13-6)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디알엑스는 2연승과 함께 단독 1위에 올라섰다.

1세트 ‘브리즈’ 전장의 초반은 디알엑스가 확실히 앞서 나갔다. 공격 진영으로 나선 디알엑스는 온슬레이어스에 단 1점만 내주고 전반전을 끝냈다. 디알엑스가 전반전을 11-1로 마치면서 빠른 세트 종료가 예상됐다. 디알엑스는 단 2점만 확보하면 세트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그런데 공수 전환 이후 온슬레이어스가 전력 질주하면서 경기의 흐름이 이상해졌다. 피스톨 라운드부터 득점에 성공한 온슬레이어스는 내리 일곱 번의 라운드를 승리하고 라운드 스코어를 8-11로 만들었다. 위기 상황에서 디알엑스의 철통 방어가 빛났다. 오퍼레이터를 통해 20라운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디알엑스는 21라운드에 경기를 매조지었다.

2세트는 ‘어센트’ 전장에서 경기가 펼쳐졌다. 디알엑스는 결정적인 순간에서 ‘스택스’ 김구택의 슈퍼 플레이와 함께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수비 진영에서 온슬레이어스가 헤매는 사이 디알엑스는 전반전을 9-3으로 마치고 굳히기에 돌입했다. 1세트처럼 추격을 허용하지 않는다면 완승도 가능했다.

후반전 피스톨 라운드에서 승리한 디알엑스는 연달아 두 라운드를 잡고 흐름에 쐐기를 박았다. 자원 차이 때문에 디알엑스의 ‘매치 포인트’는 따놓은 당상이었다. 결국 디알엑스는 빠르게 ‘매치 포인트’를 만든 뒤, 19라운드 클러치와 함께 경기를 마무리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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