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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토리 아빠’ 尹 대통령…집무실에는 반려견과 함께 촬영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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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美 대통령과도 반려동물 등 관심사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한 것으로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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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 촬영한 윤석열 대통령의 사진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포착됐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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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 촬영한 윤석열 대통령의 사진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포착됐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이 이날 촬영한 사진을 보면 반려견과 환히 웃는 윤 대통령의 모습이 눈에 띈다.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토리와 마리 등 반려견 4마리, 아깽이와 나비 등 반려묘를 3마리를 키우고 있다. 윤 대통령은 과거에도 지인들에게 유기견과 유기묘를 추천하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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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 촬영한 윤석열 대통령의 사진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포착됐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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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내외가 키우는 반려견 토리는 2012년 울산의 유기견보호센터에서 입양했다. 윤 대통령은 ‘토리 아빠’로도 불리는데, 지난 3월 대통령 당선 후 맞이한 첫 주말에는 토리와 함께 한강공원을 산책하는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대통령 취임식 다음 날인 이달 11일에는 김 여사와 반려견의 배웅을 받으며 출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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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11일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부인 김건희 여사와 반려견의 배웅을 받으며 출근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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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집무실의 용산 이전을 앞두고 “내가 토리를 데리고 돌아다니면 만남의 광장처럼 될 것”이라는 말로 참모들에게 백악관 모델을 거론했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에서는 반려동물과 가족의 소중함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격의 없이 대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대통령도 개와 고양이를 한 마리씩 기르는 반려동물 애호가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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