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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민주당 4곳·국민의힘 9곳 '우세'‥경기 등 4곳 '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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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상파 3사가 합동으로 마지막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 앵커 ▶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민주당은 4곳, 국민의힘은 9곳에서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서울시장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냐고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 31.2%,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53.6%로 오 후보가 크게 앞섰습니다.

경기지사 선거는 여전히 초박빙입니다.

민주당 김동연 39.1, 국민의힘 김은혜 37.7%로 열흘전 조사때와 마찬가지로 오차범위내 접전입니다.

인천에선 민주당 박남춘 35.8, 국민의힘 유정복 39.9%로, 이전 조사 때 오차범위 밖이었던 격차가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바뀌었습니다.

반대로 충남에선 국민의힘 김태흠 43.8, 민주당 양승조 후보 34.7%로, 오차범위 내였던 지난 조사에서 오차범위 밖으로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충북에서는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가 민주당 노영민 후보를 12.7% 포인트 차이로 앞섰고, 대전은 민주당 허태정 40.0, 국민의힘 이장우 36.1, 세종은 민주당 이춘희 38.5, 국민의힘 최민호 40.4%로 오차범위 내 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습니다.

강원에선 국민의힘 김진태 44.9, 민주당 이광재 34.0%로, 김 후보가 앞섰고, 제주에선 민주당 오영훈 42.3, 국민의힘 허향진 31.6%로 오 후보가 앞섰습니다.

영남과 호남은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가 확연히 갈렸습니다.

부산에선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민주당 변성완 후보를 두배 넘는 격차로 앞섰고, 울산에선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가 민주당 송철호 후보에게 16.3% 포인트 차이로 우세를 보였습니다.

대구에선 국민의힘 홍준표 63.6, 민주당 서재헌 11.7%였고, 경남에선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가 민주당 양문석 후보를, 경북에선 국민의힘 이철우 후보가 민주당 임미애 후보를, 3,40% 포인트 넘는 차이로 크게 앞섰습니다.

반면 광주에선 민주당 강기정 후보가 56.1%인 데 반해, 국민의힘 주기환 후보는 한자리수 지지율에 그쳤고, 전남에선 민주당 김영록 후보가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를, 전북에선 김관영 후보가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를 각각 40% 포인트 넘는 차이로 크게 앞섰습니다.

광역단체 17곳 중 민주당은 4곳에서, 국민의힘은 9곳에서 우위를 보였고, 4곳에선 오차범위 내 접전이 진행중입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

[여론조사 개요]
조사의뢰 : MBC, KBS, SBS
조사기관 :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입소스
조사대상 : 전국 17개 시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표본수 : 전국 14,020명 / 각 시도별 800명~1,002명
조사기간 : 2022년 5월 23일~25일(3일간)
조사방법 :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이용 전화면접
응답률 : 각 시도별 14.9~27.9%
가중값 산출 적용방법 : 성/ 연령/ 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 가중/2022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 3.1%p ~ ± 3.5%p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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