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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윤종원 "논란 부담"‥국조실장직 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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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의 첫 국무조정실장 임명이 유력했던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고사 의사를 밝혔습니다.

윤 행장은 MBC와의 통화에서 "많이 고민한 결과 여기서 그치는 게 순리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윤 행장은 문재인 정부 경제수석을 지냈으며, 한덕수 총리의 추천으로 새 정부 초대 국무조정실장 후보로 거론됐습니다.

그러자 국민의힘은 '새 정부의 국정 철학과 맞지 않다'고 공개 반발했고, 권성동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직접 반대의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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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hoho0131@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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