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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화물연대 총파업

    도로점거·경찰관 폭행혐의 화물연대 울산본부 간부 2명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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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울산 울주경찰서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 울주경찰서는 도로를 점거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로 화물연대 울산본부 소속 A씨 등 간부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A씨 등은 화물연대 총파업 첫째 날인 지난 7일 오후 2시 40분께 남구 석유화학단지 4문 앞에서 조합원들이 왕복 4차선 도로를 점검하게 하고, 공단 안으로 진입하게 한 혐의다.

    A씨 등 간부 2명과 조합원 200명가량이 공단 진입 시도 과정에서 대치 중이던 경찰관들을 밀쳐 경찰관 3명이 가슴 통증, 다리 통증 등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A씨 등 총 4명이 체포됐으나, 나머지 2명은 일반 조합원이고 가담 정도가 낮아서 귀가 조처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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