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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TikTok)은 영국 축구 구단 토트넘 홋스퍼와 손잡고 틱톡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동 마케팅은 오는 7월 토트넘 방한 일정에 맞춰 한국 팬들을 위해 마련됐다. 토트넘은 손흥민, 에릭 다이어, 위고 요리스, 데얀 쿨루셉스키, 조 로돈 선수를 비롯한 세계적인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는 구단이다. 틱톡에서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171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공동 마케팅을 통해 틱톡은 #토트넘틱톡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달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챌린지는 공식 해시태그(#토트넘틱톡챌린지)와 함께 토트넘 틱톡 계정에서 제공하는 챌린지용 영상에 듀엣 및 이어찍기를 활용해 영상을 만들거나, 가장 좋아하는 토트넘 경기 영상을 올리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토트넘 선수와의 팬미팅 참석 기회 △토트넘 선수 친필 사인 저지 △토트넘 선수 친필 사인 폴라로이드 사진 △토트넘 선수 친필 사인 유니폼 등을 증정한다.

더불어 다음달 13일부터 시작되는 프리 시즌 기간에 맞춰 토트넘 선수들의 영상들도 틱톡 토트넘 공식계정을 통해 독점 공개된다. 손흥민, 에릭 다이어, 위고 요리스, 데얀 쿨루셉스키, 조 로돈 등 토트넘 대표 선수들의 경기장 밖 비하인드 영상들을 만나볼 수 있다.

틱톡 관계자는 "틱톡은 전 세계 스포츠 팬을 위한 틱톡만의 스포츠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여 오고 있다"며 "특히 이번 토트넘과의 공동마케팅 캠페인은 오직 틱톡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선수들의 독점 콘텐츠 뿐만 아니라 챌린지 참여 등 기억에 남을 추억까지 선사하도록 준비한 만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샤닐 파텔 토트넘 홋스퍼 콘텐츠 총괄은 "틱톡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프리시즌 투어 기간 동안 한국의 팬들과 만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토트넘틱톡챌린지에 참여하는 많은 한국 팬들의 창의력 넘치는 콘텐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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