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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9 (목)

    이슈 최저임금 인상과 갈등

    내년 최저임금 2차 수정안…노동계 1만90원 vs 경영계 9천3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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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앞두고 회의실 향하는 노사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29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8차 전원회의에 사용자위원인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왼쪽 두번째)와 근로자위원인 이동호 한국노총 사무총장(오른쪽 두번째) 등 위원들이 회의를 준비하고 있다. 2022.6.29 kjhpress@yna.co.kr


    (세종=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눈앞에 둔 29일 노동계와 경영계가 각각 내년도 최저임금의 2차 수정안을 제출했다.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8차 전원회의를 속개해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이어갔다.

    회의 시작 직후 노사 양측은 박준식 위원장의 요청에 따라 내년도 최저임금의 2차 수정안을 냈다.

    연합뉴스

    2023 최저임금 노동계ㆍ경영계 2차 수정 요구안 (PG)
    [김토일 제작] 일러스트


    노동계는 1차 수정안(1만340원)보다 250원 낮은 1만90원을 제출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9천160원)보다 930원(10.1%) 높은 금액이다.

    경영계는 1차 수정안(9천260원)보다 50원 높은 9천310원을 제출했다. 올해 최저임금 대비 150원(1.6%) 인상을 제시한 것이다.

    연합뉴스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앞두고 회의실 향하는 노사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29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8차 전원회의에 사용자위원인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오른쪽)와 근로자위원인 이동호 한국노총 사무총장이 회의실로 향하고 있다. 2022.6.29 kjhpress@yna.co.kr


    노사 양측이 2차 수정안을 제출했지만, 격차가 여전히 커 접점을 찾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논의에 진전이 없으면 공익위원들이 심의 촉진 구간을 제시해 그 범위 내에서 수정안을 내라고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저임금위는 근로자위원, 사용자위원, 공익위원 9명씩 모두 27명으로 구성된다. 노사 간 입장 차이가 워낙 커 공익위원들이 사실상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다.

    수정안을 놓고도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 박 위원장을 비롯한 공익위원들이 제출한 안건(금액)을 표결에 부쳐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하게 된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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