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청도 저수지 |
(군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군산시는 바닷물을 정수해 해수를 깨끗한 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마련하는 어청도 식수원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내년까지 총 32억원을 들여 하루 200t의 해수를 직접 채수해 정수하는 정수시설을 설치하고 하루 100t을 처리하는 기존 지하수 정수시설을 200t으로 증설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하루 최대 400t의 수돗물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돼 그동안 지하수에 의지해왔던 도서 지역의 식수난이 해결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이종혁 군산시 수도사업소장은 "물 부족을 겪고 있는 섬 지역에 기반시설 확충과 식수원 개발사업을 지속해서 추진, 주민들이 더는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식수원 개발사업으로 도서민의 생활 환경이 개선되고, 방문객의 편익도 증대돼 섬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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