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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코로나19' 6차 대유행

코로나 확진자 40일만에 최다…주간확진 15주만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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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이 다시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주간 신규 확진자가 전주 대비 21.2% 증가했다. 방역당국은 예상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재확산할 가능성도 높다고 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814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은 40일래 최다 수준으로 전주보다는 약 1.8배 많다. 이와 더불어 6월 다섯째 주(6월 26일∼7월 2일) 주간 확진자 수도 5만9844명(일평균 8549명)으로 전주보다 21.2% 늘었다. 15주 만에 다시 증가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1.05로 1 이상을 기록했다. 한편 원숭이두창 치료제 '테코비리마트'는 9일 504명분이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다. 다만, 원숭이두창은 증상이 경미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원숭이두창 전용 치료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증상이 호전되는 사례가 많다. 3세대 두창 백신 '진네오스' 5000명분을 국내에 공급하기 위한 계약도 진행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일 진네오스의 국내 긴급 도입을 인정했다. 정부는 원숭이두창이 밀접접촉으로 이뤄지는 특성 등을 언급하며 광범위하게 백신을 접종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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