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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삼성전자, 반도체·스마트폰 임직원에 상반기 성과급 100%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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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 사옥의 모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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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반도체, 스마트폰, TV 사업부 임직원들에게 올해 상반기 성과급으로 기본급(상여 기초금)의 최대 100%를 지급한다.

삼성전자는 6일 사내망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사업부별 목표달성장려금(TAI) 지급률을 통보했다. 목표달성장려금은 삼성전자가 지급하는 성과급 가운데 하나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지급한다. 사업부 실적에 따라 사업 부문과 사업부의 평가를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를 준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은 최대치인 기본급의 100%를 받는다. 스마트폰 사업을 총괄하는 MX(모바일경험) 사업부와 네트워크사업부, TV 사업을 담당하는 VD(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도 100%가 책정됐다. 냉장고와 세탁기 등을 담당하는 생활가전사업부는 가장 낮은 수준인 62.5%의 지급률이 책정됐다.

삼성전자는 오는 7일 올해 2분기 잠정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8일 사업부별 지급률에 따라 상반기 TAI를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목표달성장려금과 별개로 1년에 한 차례 연봉의 최대 50%에 해당하는 초과이익성과급(OPI)도 연말에 지급하고 있다.

윤진우 기자(jiin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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