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日 아베 전 총리 피격 사망

    아베 총격범 정신질환?…"죽이려했다"→"종교단체 간부 노려" 진술 번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이창명 기자]
    머니투데이

    (로이터=뉴스1) 임세영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가 8일 일본 서부 나라시에서 선거 유세 도중 총격을 맞고 쓰러진 가운데, 용의자가 현장에서 제압당하고 있다. (C) 로이터=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야마가미 데쓰야(42)가 경찰 조사에서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야마가미 데쓰야는 체포 직후 경찰 조사에선 "아베 전 총리에게 불만을 품고 죽이려 했다"고 말했지만 나중엔 "특정 종교단체 간부를 노렸다"고 진술이 달라졌다. 총격범이 언급한 해당 종교단체의 간부는 당시 유세 현장에 없었다.

    앞서 아베 전 총리는 일본 참의원 선거 이틀을 앞둔 이날 오전 11시30분쯤 야마토사이다이지역 부근에서 가두연설을 하던 중 야마가미 데쓰야의 총격을 맞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이창명 기자 charming@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