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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가서비스대상] 수진자 중심, ICT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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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시스템 부문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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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원장 박경우, 이하 강남센터)가 ‘2022 국가서비스대상’ 헬스케어시스템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3년 연속이다.

강남센터는 수진자 중심의 검진 서비스, ICT를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로 호평을 받고 있다. 2019년 단일 검진기관으로는 최초로 ‘차트·태그·종이가 없는(chartless·tagless·paperless)’ 스마트 검진 시스템을 구현했다. 2020년엔 헬스파일럿 앱을 통해 개인 모바일로 문진표 작성 및 결과 조회 서비스를 지원했다. 헬스파일럿은 추후 모바일 결제, 전자처방 등을 추가하고, 궁극적으로는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일상에서의 건강관리를 돕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강남센터는 개원 초부터 비효율적인 검진을 줄이고, 개인의 가족력 및 병력을 고려한 검진 프로그램을 설계해 주목받았다. 강남센터의 맞춤형 검진 프로그램은 예진·검진 결과에 따라 주치의가 추천하는 항목 및 새로 생긴 증상에 대한 검사, 수진자의 개별 니즈에 의학적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구성된다. 최근엔 20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검진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한편 강남센터는 지난 5월 베트남 빈멕국제병원과 건강검진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현지에 인력 파견, 의료진 교육, 운영 컨설팅을 준비 중이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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