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21일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파괴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모습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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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간 16일 새벽 팔레스타인 자치 구역인 가자지구 내 무기 제조공장을 공습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조금 전 전투기가 하마스 테러 단체 소유의 가자지구 중심에 있는 군사 시설을 폭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격은 두 차례였으며, 두 곳에서 각각 두 개의 로켓이 발사됐다고 이스라엘군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 등 중동을 방문하고 난 직후 발생했습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베니 간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이례적으로 회동하며 긴밀하게 안보를 조율하고 불안정을 야기할 수 있는 행동을 피하는 데 합의했었습니다.

전준홍 기자(jjhong@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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