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처리 (CG) |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석동정수장 유충 발생 14일째인 20일 진해지역에 공급되는 수돗물은 수질기준에 적합한 상태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11일 채수한 물을 두고 61개 항목에 대한 법정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수질기준을 초과한 사항은 없었고, 종합 판단도 적합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환경단체 등이 우려하는 발암성 물질 총트리할로메탄 수치는 0.038∼0.048ppm으로, 지난해(0.057ppm)보다도 낮은 수치라고 덧붙였다.
창원시 관계자는 "낙동강유역환경청 등과 함께 전문가 자문을 거쳐 (유충 불활성화율을 높이기 위한) 약품 투입량을 조절하는 등 수질관리와 정수 생산 정상화를 위해 세심히 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석동정수장에서 공급되는 수돗물은 수질기준을 만족하고 안전하지만, 유아나 어린이 등 민감한 분들은 끓여드시기를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석동정수장은 용원(웅동2동)을 제외한 진해지역 6만5천300가구, 15만300여명에게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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