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당일 저녁 고열과 경련 증상 보여 병원 이송
20일 세종시에 위치한 찾아가는 백신접종 거점 학교에서 중학생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2021.12.2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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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의 한 초등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하루만에 숨졌다.
20일 세종시와 시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 3학년인 A양(8)은 지난 15일 지역의 한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양은 14일까지 정상 등교했다. 그러나 다음날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고열, 경련 등 증상이 나타나 세종충남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격리병상에 입원했다.
이후 증세가 악화돼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16일 오후 8시쯤 결국 숨졌다.
A양은 평소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하지 않았다.
세종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이 의심된다는 병원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 8시까지 세종에서는 49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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