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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BTS 제이홉 첫 정규앨범, 빌보드 앨범 차트 1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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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제이홉. 빅히트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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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첫 솔로 주자인 제이홉의 정규 1집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톱 20에 올랐다. 그가 2018년 발표했던 믹스테이프(비정규 앨범) '호프 월드(Hope World)'가 기록한 38위보다 좋은 성적이다.

빌보드는 26일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제이홉의 '잭 인 더 박스'가 종합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7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멤버 중 솔로 앨범을 낸 이는 제이호프와 RM, 슈가 3인인데 모두 믹스테이프 형식의 앨범을 발표했다. 제이홉의 '호프월드'에 이어 RM은 2018년 '모노(mono.)'로 26위까지 올랐고, 슈가는 어거스트 D라는 이름으로 2020년 'D-2'를 발표해 11위를 차지한 바 있다. K팝 솔로 가수 중 가장 높은 성적을 낸 앨범은 걸그룹 트와이스의 나연으로 이달 초 미니 1집 '아이엠 나연(IM NAYEON)'으로 7위까지 올랐다.

'잭 인 더 박스'의 더블 타이틀곡 중 두 번째 곡인 '방화(Arson)'는 빌보드 종합 싱글 차트 '핫 100'에 96위로 첫 등장했다. 제이홉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출연을 위해 25일 출국했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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