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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한 총리 "대통령 집무실 세종 이전 플랜, 파기나 변동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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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회 대정부 질문서 '세종 집무실 이전' 파기 지적에
"중앙동 사무실 잠깐 썼다 새 집무실로 가는 계획"
"2027년 못박기 어렵지만 큰차이 없이 될거라 생각"
'균형발전 공약 파기' 지적에 "파기된 것 하나 없어"
뉴시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26.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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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윤석열 대통령의 집무실 세종 이전 공약을 파기했다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 "대통령의 세종시 사무실은 만들어질 것이며, 대통령이 가시는 것도 분명하다"라고 반박했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 이틀째인 이날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에 만든다고 하더니 말이 바뀌고 있다. 50억 비용때문에 그런건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한 총리는 "분명히 말씀드려야할 것 같다. 세종시 대통령 집무실은 만들어질 것"이라며 "대통령께서 옮기시는 플랜은 변동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현재 제가 있는 사무실의 위쪽에 대통령 사무실이 있는데 그걸 쓰다 제대로 된 사무실을 짓고 그때 그 쪽으로 가시겠다는 것"이라며 "괜히 추가 비용도 들고 하니 중앙동에 오셨다 중간 스텝을 밟지 않고 바로 새집무실로 가는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2027년까지 분명 설치가 가능하나'는 홍 의원의 질의에 "큰 차이 없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예산의 문제도 있기 때문에 계획은 분명하다 딱 시점이 2027년이냐는 제가 지금(보장하기 어렵다)"라고 했다.

이에 홍 의원은 "현정부서는 안하겠다는 말 아닌가. 세종시 집무실 설치는 국토균형발전의 상징이기도 한데, 자꾸 말을 바꿔가면 균형발전 공약과 정책을 파기한다고 볼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한 총리는 "그렇지 않다. 파기된거 하나도 없지 않나"라고 따져 물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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