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한 규제 중심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없다고 밝혔다.사적모임 인원·시간 제한, 위반시 과태료 부과 등 규제 방식이 아니라, 국민 스스로 생활 속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자는 요지로 각 부처별 일상방역 생활화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중대본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올바른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주기적 환기 및 소독 ▲사적모임 규모·시간 최소화 ▲증상 발생시 진료받고 집에 머물기 등 개인방역 6대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실외보다 실내에서 감염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아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 준수를 강조했다.식당·카페 등 취식 목적 영업시설이 아닌 경우 취식 자제 또는 취식시간 최소화를 권고했다. 또 취식을 위해 마스크를 벗은 상태에서는 대화를 자제하고, 취식 전·후로는 마스크를 계속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다중이용시설에서 여름철 장시간 에어컨을 가동하는 경우 실내 환기를 자주 해 비말 확산으로 인한 감염을 최소화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실내 모임을 할 때는 사람 간 최소 1m 간격을 유지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거나 모이는 시간을 다르게 할 것과 특히 3밀 환경(밀폐·밀접·밀집)에서의 모임은 가능한 최소화하도록 권고했다.
2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만285명으로, 98일 만에 10만명대로 올라섰다. 해외 유입 확진자도 532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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