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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16개월전 악몽 떠오른다... 한국 축구, 일본에 후반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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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한국이 일본을 상대로 선제골을 허용했다. 일본의 소마 유키가 27일 동아시안컵 3차전에서 한국을 상대로 선제 득점을 올리고 양손을 든 채 환호하고 있다. /로이터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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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일본과의 동아시안컵 3차전에서 3골을 허용하며 패배 위기에 몰렸다.

한국은 27일 오후 일본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3차전에서 후반 3분 소마 유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소마는 후지타 조에루 치마가 골문 앞으로 띄운 볼을 문전 쇄도하며 페널티지역 좌측에서 골대 정면 위를 향한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해 한국 골망을 먼저 흔들었다. 소마는 키가 166cm이다.

후반 18분엔 수비수 사사키 쇼가 코너킥 상황에서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추가 득점을 올렸다.

이어 후반 27분엔 공격수 마치노 슈토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골대 정면 아래를 향해 왼발 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지난해 3월 열린 한일전 0-3 완패 이후 1년 4개월 만의 설욕전에 나섰지만, 일본을 상대로 고전을 펼치고 있다.

한국은 앞서 유효슈팅 하나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박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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