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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 '한국이 싫어서' 출연…2년 만의 스크린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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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고아성 사진|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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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아성이 '한국이 싫어서'에 출연한다.

2일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고아성은 영화 ‘한국이 싫어서’(감독 장건재) 출연을 확정했다. 드라마 '크라임퍼즐'과 '트레이서'를 통해 장르물까지 섭렵한 고아성이 스크린 컴백을 결정 지은 것.

고아성은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속 얼어붙은 극장가에서 1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후 2년여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한국이 싫어서'는 장강명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20대 후반의 주인공 계나가 직장과 가족,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자기 행복을 찾아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고아성은 주인공 계나 역을 맡아 '한국이 싫어서', '여기서는 못 살겠어서' 이민이라는 모험을 떠나는 인물의 서사를 실감 나게 그려낼 예정이다.

'한국이 싫어서'는 ‘잠 못 드는 밤’, ‘한여름의 판타지아’ 등을 연출한 장건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7월 말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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