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이슈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상륙

충북도 추석 대비 아프리카돼지열병 특별방역 대책 추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는 차량과 사람 이동이 증가해 오염원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연합뉴스

ASF 특별방역 추진 (CG)
[연합뉴스TV 제공]



도내에서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지속해서 발견되는 데다 2020년과 2021년 추석 이후 1∼2주 사이에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도는 ASF 발생 사례를 분석해 맞춤형 예방 대책을 시행한다.

우선 농장주 등 축산 관계자의 벌초·성묘 직접 참여를 금지하고, 귀성객의 양돈농장 방문 자제를 권고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전 8일과 끝난 뒤 13일은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해 축산시설·농가를 집중 소독한다.

이 외에도 연휴 기간 상황 근무반을 편성해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한다.

도 관계자는 "강원 홍천 양돈농가에서 ASF가 발생하는 등 엄중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추석 연휴 기간 농가 내부 방역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jeonc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