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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네오위즈, 2Q 영업익 59억…하반기 신작 개발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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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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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지난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703억원, 영업이익 59억원, 당기순이익 20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19%, 13%, 150%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8.2%, 47.1% 줄고 당기순이익은 67.5% 늘었다.

부문별 매출은 모바일게임 339억원, PC 및 콘솔 294억원이다. 모바일게임은 웹보드 게임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함께 ‘고양이의 스프’ 핵심 업데이트 부재 및 기존 게임들의 매출 감소로 전분기 대비 5.1% 줄었으나 전년동기 대비로는 9.5% 늘었다. PC 및 콘솔은 퍼블리싱 게임 매출 하향 안정화와 자회사 매출 감소로 전분기 대비 13.6% 감소, 전년동기 대비 9.1% 증가했다.

네오위즈는 “지난 7월 출시된 ‘브라운더스트앤퍼즐’이 높은 잔존율을 보이고 있고 웹보드 게임 역시 규제 완화에 따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라며 “하반기 ‘스팀’ 플랫폼에 ‘아바 글로벌’ 출시를 시작으로 인디게임 ‘아카(Aka)’와 ‘산나비’의 정식 버전도 선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기타 매출은 지난 1분기부터 자회사 티앤케이팩토리의 모바일 광고 매출이 반영돼 전 분기와 유사한 70억원을 기록했다.

네오위즈는 하반기 신작 개발에 집중한다. ‘고양이와 스프’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캐주얼 시뮬레이션 게임, 소셜게임, 퍼즐 게임 등 총 3종의 차기작을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브라운더스트 스토리’와 ‘마스터오브나이츠’는 올해 3분기와 4분기에 출시한다.

여기에 소울라이크 게임을 표방하는 신작 ‘P의 거짓’은 내년 출시를 목표로 신규 시네마틱 영상과 게임 플레이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게임쇼 데모 시연 등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블록체인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네오위즈는 자체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를 연내 선보일 계획으로 소셜카지노 게임 ‘하우스오브포커’와 ‘하우스오브슬롯’을 시작으로 ‘고양이와 스프’ IP 기반 게임 2종, ‘아바’, ‘크립토 골프 임팩트’, ‘브레이브 나인’ 등 총 7개 게임을 순차적으로 온보딩할 방침이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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